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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5월 영웅스토리 문석봉 의병장 선정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8일 ‘2026년 5월 이달의 영웅스토리’ 인물로 선정된 문석봉 의병장의 묘역을 참배하고 유족에게 선정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 의병장의 외증손자 내외와 고손녀가 참석했다.


문석봉 의병장은 1851년 현재 대구 달성군 일대인 당시 경상북도 현풍군에서 태어났으며, 을미사변 이후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의병장으로 평가받는다.


1895년 일본인들이 경복궁 건청궁에 침입해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이 발생하자 문 의병장은 같은 해 9월 18일 유성장터에서 300여 명의 의병을 모아 항일 의병 활동에 나섰다.


문 의병장은 같은 해 10월 공주 진격에 나섰으나 패배했고, 이후 경상도에서 재봉기를 준비하던 중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896년에는 동료 의병들과 함께 탈옥해 재봉기를 도모했으나 병을 얻어 고향으로 돌아갔고, 같은 해 4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대전현충원은 “문석봉 의병장의 활동은 이후 전국 각지로 확산된 을미의병의 출발점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문석봉 의병장은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2묘역 168호에 안장돼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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