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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봄나물 주변 토양‘안전’

[광주=타임뉴스]보건환경연구원은 도심지역 내 자생하는 봄나물 주변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유해 중금속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초순부터 한달간 시민들이 즐겨 찿는 도심공원인 송산유원지, 월드컵 경기장, 풍암저수지, 5․18공원 등 광주지역 5개의 공원과 광주천변 등에서 자생하고 있는 봄나물 주변 토양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토양의 산성화를 알 수 있는 토양산도와 인체에 유해한 카드뮴, 납 등 중금속 8개 항목과 개․고양이 회충란으로 인한 오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회충란 검사 등 이다.

조사결과 도심지역 봄나물 주변 토양에서는 카드뮴과 6가크롬은 검출되지 않았고 아연과 수은은 토양오염우려기준의 1/5 이하, 수은, 니켈, 구리, 비소는 우려기준의 1/10 이하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개․고양이 회충란에도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봄나물 주변 토양은 안전한 수준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쑥은 뿌리에서 유기산을 방출해 토양 속 중금속을 용해시킨 뒤 빨아들이며, 일단 중금속에 오염된 쑥은 씻거나 끓여도 오염물질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주변 환경이 깨끗하지 않거나 자동차 도로 주변, 아파트 주변 야산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서 자라는 쑥은 뜯어 먹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장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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