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어진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투자유치가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투자유치 설명회
올해 들어 5월 현재 신규 유치된 총 투자규모는 20개 사업 1조4475억원으로, 제주가 최적의 투자대상지로 부각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2조원에 순항을 거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유치된 주요 투자사업을 보면 제주드림타워 호텔(제주시 노형동, 동화투자개발) 9,007억원 한라힐링파크(안덕 상천리, 휘현산업개발) 564억원 항공우주박물관(신화역사공원 내, 공군본부, JDC) 1,324억원 관광학습체험농원(구좌 덕천리, 대율영농조합법인) 1,670억원 기타 유원지, 박물관, 관광휴양시설 등 11개사업 1,508억원이다.
이 중 서귀포시 신화역사 공원 내에 들어설 항공우주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민·군 합동 사업으로 지난 5일 기공식을 가졌다.
구좌읍 덕천리의 ‘관광학습체험농원’은 폐비닐을 이용한 고형연료를 생산, 저렴한 비용의 에너지(일반유류의 10%)를 이용한 그린 하우스 특수작물 재배체험, 워터 파크 등 관광휴양시설을 도입하고 있다.
안덕면 상천리의 ‘한라힐링 파크’는 세계 명품가구 박물관과 연수원 등 전문휴양시설을 도입하는 등 독특한 컨셉을 가진 시설투자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온라인 업체 등 수도권기업들이 제주 이전을 완료했거나 준비중으로, (주)넥슨 홀딩스가 올해 3월 이전을 마무리했고 의약품 제조업체인 (주)한국BMI는 오는 6월 공장 착공, (주)다음 커뮤니케이션은 인터넷 포털 서비스를 제주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투자협의 중인 사업으로는 과학기술 분야 최고 명문대학인 KAIST 연구단지 조성 및 연수원 설립 1,000억원, (주)히든 포트의 '서귀포 영상관광 리조트' 1,176억원, (주)우삼개발의 '셰프라인 마을 조성' 225억원을 비롯 기존 외국인 투자사업인 ‘제주폴로 승마장’의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4월 1일 MOU를 맺은 영국의 명문사립 NLCS를 비롯해 중국의 메이플립 학교재단과 영어교육도시 내 초·중·고 국제학교 설립을 협의 중으로 상반기 중 확정될 예정이다.
이처럼 기존 외국인 투자사업의 투자확대를 비롯해 신규투자가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는 것은 특별자치도 시행으로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 등 다른 지역과의 비교우위에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원스톱 시스템에 의한 개발사업 시행 승인 등 투자자 위주의 행정환경 조성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계자연유산 지정 및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계델펙대회 등도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특히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와 투자가 대상 팸투어 등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에 힘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투자유치 사업의 유형이 종전 단순한 관광개발사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기업이전 확대, 독특한 테마형 시설 도입 등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윈 트웬티(Twin Twenty)’ 달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함은 물론 산업구조 고도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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