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조기집행 극대화 대책 강력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도정의 초점을 경제난 극복을 위한 재정조기집행 정책에 맞추고 역점 추진한 결과, 상반기 목표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하지만 무난한 달성을 위해서는 고삐를 더 바짝 잡아당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비상경제월례보고회를 열고 현재(8일 기준)까지의 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올 상반기 목표액 1조6676억원의 79.8%인 1조331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목표 기한인 이 달 말까지는 총 1조7358억원을 집행, 조기 집행률이 10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월별 집행실적은 3월 173억원, 4월 182억원, 5월 61억원 등으로 5월 이후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어 다소 우려가 되는 실정.
이와 관련 이날 비상경제보고회에서는 문제점으로 ▷조기집행 1일 평균실적 저조(목표 134억→실적 123억) ▷일부 예산과목(시설비 및 부대비, 민간자본 이전 등) 조기집행 실적 저조 ▷초긴축 예산운용으로 일부사업 집행유보(시설비 등 미발주 사업) ▷명시이월 사업추진 저조(3,329억원의 40%) 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달에 부서별로 조기집행 목표달성 이행을 강력히 추진, 1일 평균 집행목표인 205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고, 실적이 부진한 부서는 일일점검을 통해 이행방안을 보고토록 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진과목에 대해선 부서별로 대책을 마련하고, SOC사업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대규모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조기집행을 확실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부문 자생력 회복까지 현 기조를 유지하되, 실행예산 운용으로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이월사업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15일부터 이 달 말까지를 일일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운영계획을 별도로 수립하는 등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한 집행 극대화 추진대책을 실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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