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타임뉴스]
한국마사회(KRA)의 경마수익금을 재원으로 하는 농촌희망재단에서 올해 새로 발족한 문화사업단이 문화소외지역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첫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창작뮤지컬 어머니의 노래가 12월 28일 평창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2018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및 평창군민의 문화향수를 위하여 농촌희망재단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역경을 헤치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한 여인이자 바로 내 어머니의 이야기로 무료관람이며 4시, 7시 30분에 2회 공연으로 평창군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정자, 배해선, 이건명씨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주연으로 하는 어머니의 노래는 6.25전쟁으로부터 한강의 기적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어냈던 우리네 어머니의 이야기를 때론 절절하게, 때론 유쾌하게 풀어내는 창작 뮤지컬로, 국민배우 박정자씨는 극중 어머니 역할을 맡아 시집온 지 얼마되지 않아 남편을 6.25 전쟁터로 떠나보내고 아들마저 월남전쟁으로 잃어버린 파란만장한 여인의 삶을 펼쳐보인다.
<굳세어라 금순아><님과 함께><꽃밭에서> 등 60~70년대를 풍미했던 노래가 작곡가의 마술로 격조 있게 재탄생된다. 15명의 전문 무용수들과 어우러져, 배우들이 부르는 그 시절의 노래들은 때로는 클래식하게, 때로는 재즈처럼, 때로는 뒷방에서 웅크리고 계셨던 할머니의 흥얼거림처럼 드라마 속에 구성지게 녹아 있다.
박정자외 뮤지컬배우 배해선이 젊은시절의 어머니 역, 이건명이 남편역으로 열연한다. 현대무용의 박명숙, 대학교 예술극장 예술감독 안애순이 안무를 맡았으며 작곡은 조윤정, 연출은 강성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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