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공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AI가 전북 부안에 이어 고창의 야생오리까지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면서 전국적인 확산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공주시가 AI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방역태세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AI위기 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했으며, 고창의 AI 발생농장에서 오리 1만 800수를 분양받은 탄천면 견동리의 오리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시료 20수 80점을 채취해 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한 AI 비상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각 읍·면·동의 산업담당을 소집한 가운데 회의를 실시하는 한편 20일 오후 2시에는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명규식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했다.
특히 AI는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만큼 20일 부터 진행할 예정이던 새해 농업인 영농교육을 전면 중단조치 했으며, 유용미생물(EM)을 축산농가에 공급을 중단하도록 하고 분뇨, 퇴비 살포기 등 농기계 대여도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5개의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1000수 이상의 집중관리농가에 대해 AI 예찰 공무원 책임실명제를 실시,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AI 방역초소 운영 장비에 대한 성능을 사전에 검사하고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에 약품과 장비를 비롯한 추가소요물품을 파악하는 한편 살처분 인력, 매몰 자재 등을 준비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 "AI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등의 참여를 자제하고 농장 소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시, AI 유입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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