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최근 연속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희신 후보가 20~30%p 격차 우위를 유지하는 현상은 단순한 정당 지형 문제가 아니라, “생활경제 붕괴·행정 불신·개발 피로감”이 복합적으로 누적된 결과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현재 태안 민심을 “이념형 선거가 아닌 생활형 심판 구조”라고 규정한다. 즉 과거처럼 중앙정치, 대통령 지지율, 정당 충성도가 선거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이 실제 좋아졌느냐”라는 체감 심리가 핵심 기준이 작용되고 있다.
▶ 민주당 최대 리스크는 ‘강철민’이 아니라 “가세로의 ‘땅굴 토건’ 그림자”
현재 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후보의 가장 큰 부담은 경쟁 후보보다 “가세로 군정과의 연결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강 후보는 경선 직후 “가세로 군수 지지층의 정책적 가치가 본선 공약에 녹아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화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태안 민심 상당수가 “바로 그 정책 기치 자체”에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간과한 후보라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8년간 태안군 한상기 전 군정 대비 40만~60만 관광객 감소, 13조 규모 해상풍력, 4000억 상당의 골재채굴 등 어민과의 반목 심화, 정책반대 주민 고소·고발 상시화, 민주당 의회·집행부 청렴도 전국 최하위권, 공직사회 측근 작업 논란, 재정자립도 50% 하락 등이 누적되며 “생활‧생계 불안 체감 정치”로 전환된 상태다.
정치권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지금 태안 민심은 ‘개발’이 혐오 언어가 되었고, 특정 권력 중심의 유령공원‧조경공사‧토지보상 등 독점 구조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담론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가세로 군정을 일컫어 두더쥐 군정으로 지목했겠는가.
▶ 민주당 회복의 첫 조건…“가세로 탈당만이 살길”
현재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살아남으려면 가세로 군정과의 정치적 거리두기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온다.
일부에서는 아예 “민주당을 위해 가세로 스스로 탈당 수순에 나서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까지 등장했다.
그 배경은 단순하다. 현재 유권자 정서 상당수가 “민주당 자체에 대한 거부감”보다 “가세로 군정 방식에 대한 피로감”에 가깝기 때문이다.
즉 민주당 전체가 무너진 것이 아니라, “가세로 체제의 후유증”이 민주당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 자체는 일정 수준 유지되지만, 군수·도의원·기초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군이 동반 우세를 보이는 현상은 “정당 심판”이 아니라 “군정 심판”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 강철민 캠프 내부도 변수…“생활형 선거로 바꿔야”
현재 강철민 후보에게 남은 반전 가능성은 존재한다. 다만 조건은 명확하다. 첫째, 가세로 군정과의 차별화 선언이다. 현재 강 후보는 “통합·원팀·계승” 메시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원하는 언어와는 하늘과 땅 차이의 괴리가 발생한다.
주민 정서는 지금 “장사가 안 된다” “군청이 무섭다” “먹고살기 어렵다” “갈등이 너무 심하다”“왜 주민끼리 싸우게 만드나” “뻑하면 고발한다” 등 유사한 생활형 두려움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기존 개발 중심 메시지를 유지할 경우 중도층 이탈은 더욱 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 캠프 조직 비정상 인물들 다수 포진 정비 시급...
또 하나의 부담은 캠프 조직 논란이다. 일각에서는 강철민 캠프 내 일부 인사 구성과 관련해 “생활 정치보다 세력 주도 공포 정치가 우선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는 “폭력조직 계보 출신 인사들이 다수 포진한 것 아니냐”는 뒷말까지 확산되는 상황이다.
물론 확인되지 않은 과장된 지역 소문 가능성도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사실 여부 이전에 “주민들이 어떻게 체감하느냐”라는 점이다.
현재 태안 민심은 “강성 정치”보다 “안정·질서·생활 회복”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내놓는다. “상대당 경선 탈락자 영입 경쟁 중단” “세 과시형 캠프 구조 축소” “생활형 정책 중심 전환” “주민 화합 메시지 강화” “가세로 군정 청산 메세지 선언” “갈등 정치 종식 선언” 등으로 지적된다.
당장의 변화 없이는 현재 흐름을 뒤집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 윤희신 우세의 핵심…“새로움”보다 “정상화”선언
반면 국민의힘 윤희신 후보의 강세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는 평가다.
윤 후보가 특별히 거대한 개발 담론을 내세워서가 아니라, 오히려 “내실‧질서‧안정”을 꾀해 “행정 정상화‧해양 복원‧생활경제 회복” 메시지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우세하다.
특히 “과거를 청산하고 군정을 정상화 해야한다”는 흐름이 현재 태안 민심과 강하게 맞물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치평론가는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
“이번 선거는 망가진 질서를 누가 회복할 것인가의 싸움에 가깝다.”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변수는 남아 있다. 현재 흐름이 완전히 굳어진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강 후보 캠프측이 향후 가세로 군정과의 차별화, 생활형 공약 강화, 조직 슬림화, 갈등 정치 종식 선언, 주민 중심 화합 노선 등 선언으로 개편할 경우 일정 부분 중도층 회복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이제 강철민 후보는 “개발 중심 군정의 연장인가 내지 생활 중심 군정의 회복인가” 이것이냐 저것이냐 벼랑 끝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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