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포항시는 15일 일본 대지진과 관련, 남구 동해면 임곡1리 등 해안지역 39개소에서 지진해일 대비태세 점검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포항시 해안지역에 해일이 밀려올 경우 가장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해안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고지대의 임시 대피소로 피신하고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임곡1리 마을 회관에서 주민 50명과 함께 훈련에 참가했다.
주민들은 오후 2시 지진 해일을 알리는 경보음이 길게 울리자 이동경로를 따라 빠른 걸음으로 현장에서 500m 떨어진 고명산업 공장에 설치된 임시 대피소에 집결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시가 23개소에 설치한 지진해일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경보발령을 내렸고 주민들도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차분하게 이동을 완료해 훈련 성과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3월11일 발생한 일본의 대지진은 우리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도 지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교훈을 주었다”며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수시로 이 같은 훈련을 실시하겠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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