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타임뉴스]울진에 위치한 해군1함대(사령관 소장 김광석) 246감시대 장병들이 매주 수요일 자매결연학교인 매화초등학교(교장 노성렬)를 방문해 1, 2학년 학생들(18명)을 대상으로 일본어ㆍ태권도ㆍ컴퓨터를 가르치고 있어 지역사회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6감시대와 매화초등학교는 2007년 2월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된 인연을 계기로 학교의 규모가 작고 도회지에서 멀어 특기 적성 교육기회가 적다는 사실에 착안, 그해 4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특기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리적, 환경적 여건상 특기‧적성 선생님을 구할 수 없는 어려운 실정 속에서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 외에는 특별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없었던 매화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들은 246감시대 장병들의 이러한 교육 지원이 매우 반갑다는 반응이다.
지난 3월 1일(화), 감시대는 2월말 만료된 매화초등학교와의 방과후 특기교육 지원 협약을 내년 2월까지 새롭게 연장하면서 5월 4일(수)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시간을 활용해 방과후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특기 교육에 나선 담당 장병들은 친절함 뿐 아니라 탁월한 교육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들로 매화초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일본어 교육을 맡고 있는 감시대 부장 진형우 중위(27세)는 부산외국어대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어능력시험(JLPT) 1급을 취득한 원어민 수준의 일본어를 구사하는 실력파.
또 태권도를 가르치는 하재민 하사(26세)는 태권도 3급, 컴퓨터 과목의 황성준 하사(26세)는 부산정보통신대학에서 정보통신학을 전공한 컴퓨터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 해군 선생님들은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매화초 학생들과 축구를 하는 등 다정한 오빠이자 형으로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컴퓨터 선생님인 황성준 하사는 “이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데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또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이 나라를 지키는 해군이라는 점에서 더 큰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방과후 학교 지원을 주관하고 있는 246감시대장 김기명 소령은 “미래 국가안보를 책임질 우리 꿈나무들이 해군 장병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을 통해 특기‧적성을 개발하는 한편 안보의 중요성 또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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