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권용성 기자] = 영주경찰서는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상해 특수절도범인 2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주경찰서에따르면 지난 2009년 9월 5일 새벽 1시30분 경 구미시 진평동 엘지베스트 앞 계단에서 술에 취해 앉아 있는 부녀자 L모(여.38)씨, k모(여.38)를 훔친 차량에 납치하여 눈과 입을 테이프로 붙이고 손발을 끈으로 묶은 다음 소지하고 있는 현금과 신용카드를 강취한 범인 k모씨(28), C모씨(28)를 체포해 수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 k씨와 C씨는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알게 되어 2009년 구미시 진평동에 주차해 놓은 쏘렌토 차량을 절취한 다음, 안동시 태화동에서 그랜저 차량과 쏘렌토 차량 번호판을 교체 부착하여 부녀자를 납치하기로 공모를 한 후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중, 술에 취해 있는 부녀자 2명을 보고 납치하여 눈과 입을 테이프로 붙이고 손과 발을 끈으로 묶어서 구미 시내 일원을 배회하다가 현금, 휴대폰, 신용카드, 가방을 빼앗고 그녀들을 내려주었다.
이들은 또다시 2009년 9월 6일 새벽시간 피해자 L모씨(여)가 농협 영주시지부 앞에서 혼자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발견하고 약 3키로미터를 따라가다가 한적한 곳에서 훔친 차량으로 충돌하여 그녀가 다치게 한 다음 내리도록 하였으나 그녀가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를 하자 범인들은 겁을 먹고 사고 난 차량을 버리고, 영주에 있는 서부카센타 앞에서 다시 마티즈 차량을 훔쳐 도망간 것을, 당시 차량에서 DNA를 확보하여 국과수 감정의뢰 하였는데 3년 뒤 범인들은 강릉교도소에 다른 죄로 구속수감 되어 DNA채취 대상자로 확인되면서 동일인으로 판명되어 출소하는 것을 체포하게 되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도 범인들은 반드시 검거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하며 "술에 취한 부녀자들을 노리고 납치하는 점과 부녀자 혼자 운전하는 것을 노리고 범행하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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