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공장신축부지 일대에 매립한 뻘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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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권용성 기자] = 설명절을 코앞에 두고 국내굴지의 건설사인 D사가 경북 영주시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증설에 투입한 근로자 노임을 체불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공사중 발생한 뻘토사를 인근 지역에 15t트럭 2500여대 분량을 시에 허가없이 무단으로 성토해 말썽이 일고 있다.
영주시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증설에 투입된 근로자들은 지난해 10월25일∼12월2일 공사현장에 투입된 9명의 인건비 3,000여만원과 자재임대료 등 6,30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영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하소연하고 있지만 해결책을 찾지못한 채 쓸쓸한 명절을 보낼 것이라며 한숨을 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D사는 임금체불뿐만아니라 공장증설과정에서 발생한 뻘토사를 장수면 지역 공장신축부지에 해당관청의 허가없이 무단으로 성토한 것으로 드러나는 한편 이곳에서 발생한 뻘흙은 성토용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매립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임금체불로 인해 이 공장에서 일한 근로자 안모씨(52. 영주시 휴천동)는 "작은 건설사도 아닌 큰 건설업체에서 지역경제를 지키지는 못할 망정 하루벌어 먹고사는 일용직 노가다 임금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 할수 없다"며 "설날에 제사상 차릴 돈도 없는데..."하며 눈물을 훔쳤다.
또 근로자 권모(52. 영주시 하망동)씨는 "D사가 공사기간이 늦었으니 비용에 관계없이 인력을 투입, 작업해 달라고 했으나 이제는 임의로 노임을 삭감, 지급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D건설 관계자는 "임금체불과 관련 빠른시일내에 조속히 처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공장에서 나온 성토는 토사반입승낙서를 받아서 처리해 아무러 문제가 없으며 무단으로 불법 매립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에대해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에 허가 신청서가 기록된 것이 없으며, 무단으로 투기한 지 여부를 확인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정 이런데도 영주 향토기업으로 지역경제에 한 몫 하고 있는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은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적극적인 대책방안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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