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열린 이른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 행사에 정부의 차관급 인사를 파견한 데 대해 분노와 유감을 표시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을 강력히 규탄했다.
도의회는 이날 규탄 성명을 통해 "일본은 우리 영토인 ‘독도’를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에 편입하고 2005년 제정된 시마네현 조례에 따라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8년째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이번에는 현직 차관급인 내각부의 ‘시마지리 아이코“ 정무관을 행사에 파견하는 등 지난 2월 5일 독도 등 영토문제 전담부서 설치를 발표한 데 이어 그들의 야욕을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제2의 주권 침탈과 다름없는 일본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우리 300만 경북도민은 또 한번 깊은 실망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고 개탄했다.
아울러, 송필각 의장은 성명서에서 “일본은 독도의 시마네현 편입과 ‘다케시마의 날’ 지정을 즉각 취소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엄중하고 단호한 대처와 함께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한 대책을 강도높게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성 명 서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규탄)
일본은 우리 영토인 ‘독도’를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에 편입하고, 2005년 제정된 시마네현 조례에 따라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현직 차관급인 내각부의 ‘시마지리 아이코 정무관’을 행사에 처음으로 파견하는 등 지난 2월 5일 ‘독도 등 영토문제 전담부서 설치’를 발표한 데 이어 계속해서 그들의 야욕을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
제2의 주권 침탈과 다름없는 일본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우리 300만 경북도민은 또 한번 깊은 실망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에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독도를 관할하는 지방의회로서, 일본 정부의 이러한 망동을 용인할 수 없음을 밝히고, 다음과 같이 강력히 규탄하고 촉구한다.
하나, 일본은 독도의 시마네현 편입과 ‘다케시마의 날’ 지정을 즉각 취소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중단하라.
하나,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침략과 반인도적 범죄 행위를 깊이 사죄하고, 지구촌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실현에 적극 동참하라.
하나, 우리 정부도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한 대책을 강도높게 추진하라.
경상북도의회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영토에 대한 일본의 도발적 야욕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300만 도민과 함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더욱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2013년 2월 22일
경상북도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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