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이 지난 5월 3일 창원시에서 개최된 이후 자전거에 관한 관심이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각급 지방자치단체 및 언론사로부터 대폭 증가하고 있다.

20대 누비자 회원 큰 폭 증가(12.3%↑)
먼저 공영자전거 누비자 회원 총가입자 수는 5월 31일 현재 1만851명으로 남자가 48.9%, 여자가 51.1%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 33.8%, 40대 23.3%, 30대 21.3%, 50대 12.4%, 10대 6.9%, 60대 이상이 2.3% 순이다.
2008년 10월 말 누비자시스템 개통시기와 비교해 보면, 20대 연령층이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컴퓨터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경제적으로 다소 부족한 대학생 연령층에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가입은 여자가 많으나 실제 이용객은 남자의 비율이 57.1%로 여자이용객에 비해 1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자의 경우 여성에 비해 옷차림, 활동성 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누비자 이용 현황 및 효과
지금까지 누비자 이용횟수는 10만4680회로 1일 평균 472회이며, 동절기를 거쳐 자전거를 이용하기 좋은 포근한 봄날이 되면서부터 올 4월에는 548회, 5월에는 1574회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회 평균 대여시간도 30분 미만이 76.4%, 30분~1시간이 12.8%, 1시간~1시간 30분 5.1%, 1시간 30분~2시간 3%로 2시간 이내 반납이 97.3%를 차지하며, 2시간 초과가 2.7%로 나타났다.
누비자의 평균속도를 15㎞/h로 볼 때, 총 이동거리는 75만7238㎞이며, 에너지 절감 효과로는 1억600만원(연비 10㎞/ℓ당 1400원 기준), CO2는 159톤(자동차 평균 CO2 배출량: 210g/㎞)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최다 이용시간대는 18~19시 10.1%, 19~20시 8.5%, 20~21시 7.6%, 21~22시 7.3%, 17~18시 6.5%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새벽 3~6시 사이는 1% 미만으로 이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1일 최대 이용횟수는 3272회(6월 1일 터미널 80개소, 누비자 670대 운영)로 회전률 4.9회를 기록했는데, 이는 프랑스 파리 벨리브(터미널 1451개소 및 2만600대)의 회전률 3.7회를 상회하는 수치로 앞으로 터미널 수가 확대되고 누비자 대수가 증가하면 보다 이용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누비자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고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창원시는 올 상반기에 터미널 81개소, 누비자 800대의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터미널 20개소와 누비자 500대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현재 설치지점을 선정하기 위한 현장조사·이용실태 정밀 분석 및 관련 기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같이 2009년도 누비자 추가 구축이 완료돼 운영될 경우, 누비자 터미널간 접근성이 향상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이용 증가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근거리 이동수단이 자동차에서 자전거로 전환되는 촉매제 역할을 누비자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근․통학수단으로 누비자를 선택함으로써 일상생활속에서 꾸준한 운동을 도모하는 ‘Active Living’으로서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잡아 건강하고 활기찬 창원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이며, 대표적인 친환경 유비쿼터스 교통수단으로써 무인대여 공영자전거의 전국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누비자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도 추가 구축 사업 완료 후, 누비자 이용 및 시내버스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버스승강장 연접지에 누비자터미널 48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누비자 이용카드로 누비자와 시내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누비자↔시내버스간 환승할인제 도입과 동시 향후 추가 설치되는 누비자터미널을 버스승강장과 연계 확대해 궁극적으로 누비자가 자가용 이용보다는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이용을 향상시켜 ‘환경수도 창원’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이후 누비자 이용 폭발적 증가
5월 3일 자전거축전 이전 누비자 1일 평균 이용횟수는 292회, 회원가입수는 36명 이었으나, 자전거축전 이후 누비자 1일평균 이용횟수는 1659회로 5.7배 증가했고, 회원가입수는 137명으로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전거축전이 단순한 1회성 볼거리로 끝난 게 아니라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녹색교통수단으로써의 이미지 각인과 자전거이용 활성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본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의 도시공학 및 교통공학 전공학생, 국책연구기관, 각급 공사 등에서도 자전거정책 및 누비자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창원시를 방문하고 있다.
한편, 아리랑국제방송, 한국정책방송(KTV), 기타 각급 중앙방송사에서 단편적인 보도내용이 아니라 신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조명하고 녹색성장의 가능성을 산업전반과 우리의 생활속에서 공유하며 실천할 수 있는 동기 부여, 녹색생활과 자전거의 부활을 촉구하는 다큐멘터리 방영물 제작이 부쩍 늘어나 녹색성장과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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