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 동양최대의 백련 자생지인 ‘회산백련지’에 하얀 연꽃이 개화를 시작했다. 앞으로 100일 동안 100만 송이의 하얀 연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할 대장정의 시작 되었다.
또한 회산백련지에는 물닭, 쇠물닭, 논병아리, 가물치, 우렁이, 청개구리 등 여러 동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꽃과 열매가 동시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화과동시(花果同時)라 불리는 연꽃은 일시에 피지 않고,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씨주머니 속에 많은 씨앗을 담고 있어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림이나 건축물, 의복, 자수 등에 많이 새겨지고 있다.
무안군청 정해만 관광문화과장은 “봄꽃이 늦어 연꽃 개화도 늦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예년과 같은 시기에 꽃대가 올라와 안심하고 있다”며 “예년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꽃대가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8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무안 대한민국 연산업축제 기간이면 새하얀 연꽃으로 뒤덮인 회산백련지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무안군에서는 하얀 연꽃과 회산백련지의 속살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연꽃 사이로 보트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신비의 연꽃 길 보트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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