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민족 전통 장류(醬類)의 기본 재료인 ‘메주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오는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다문화가족 및 일반인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는 오는 11~12일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박물관 야외 초가에서 치러진다.
이 행사는 농업박물관이 전통식품 유래와 장류 제조 과정 등 옛 농경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체험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미리 준비해 기능보유자를 초청, 현장에서 시연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직접 메주를 만들어보게 하는 체험행사다.
행사에서는 초가마당에 설치한 가마솥에 불을 지펴 메주콩을 삶고 삶아진 콩을 꺼내어 맛보면서 절구에 넣어 찧은 다음, 메주를 만들어 보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농업박물관은 참여가족이 만든 메주를 겉 말림(2~3일간), 재우기(4주간), 햇볕에 말리기, 다시 재우기(2개월) 등을 통해 정성껏 관리해뒀다가 내년 봄에 다시 참여가족을 초청해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나눠먹을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동안 참가자들에게 옛 먹을거리 가운데 하나였던 인절미를 직접 떡판에 쳐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어서 보다 흥미로운 체험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참가자 성명, 연락처, 거주지 등을 전화(061-462-2796), 팩스(061-462-2795), 이메일(mh3812@korea.kr),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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