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사리를 하게 된 배경과 방법을 교장 선생님께 배운 학생들은 처음에는 시꺼먼 재와 까칠한 가시 때문에 잘 먹지 않다가 선생님들과 부모님이 만들어준 것을 먹어보고는 재미있고 맛도 고소하다면서 서로 다투어 모닥불앞에 모여서 직접 까서 먹었다.
6학년 김남영 학생은 “밀을 키울때는 힘이 조금 들었지만 이렇게 키워서 밀사리를 해 먹으니 참 좋고 우리 조상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다"라고 기뻐하였다.
이경애 학부모님께서는 “우리 어머님이나 시어머님 세대에 하시던 밀사리, 콩사리를 꼭 한번 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체험행사를 제공해 주니 너무 고맙고 어머님세대의 삶을 알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했다.지난 가을부터 지금까지 우리밀을 기르면서 농업의 소중함과 농사짓는 부모님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하고 밀사리 체험을 통하여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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