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우륵교 차량통행 갈등 대립 상생과 화합으로 마무리
[대구=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에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김문오 달성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박민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윤휘식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의 주관으로 ‘우륵교 차량통행 민원에 대한 현장조정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금번 조정회의는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강정보의 관리용 교량인 우륵교 의 준공(2011. 12)이후 수년간 지속되어 온 고령군의 차량통행 관련 집단 민원의 해소를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 달성군, 고령군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최종 합의 도출하는 자리이다.고령군은 우륵교에 차량이 다닐 수 없어 1.2km의 거리를 12km 떨어진 사문진교로 돌아가고 있어, 이로 인한 교통 불편과 연간 300억원에 달하는 물류비용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조속한 개통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었다. 그러나, 달성군에서는 우륵교 차량통행은 강정보의 문화와 관광적 기능 상실, 주변 지역 교통혼잡, 보행자·자전거 안전사고 위험 등을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어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강정보와 우륵교를 건설한 국토교통부와 수자원공사 또한 차량통행에 따른 문제점 보완이 우선돼야 한다며 차량통행에 난색을 표해 왔었다.양 지자체는 지난 3월부터 국민권익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 달성군, 고령군, 국토부,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코자 8차례에 걸친 현장조정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끈질기게 노력해 왔다.그 결과, 많은 문제가 예상되는 우륵교 차량통행 대신 양 지역 간의 교통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달성군과 고령군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다사~다산 간 광역도로 개설을 대안으로 마련했으며,금번 현장조정회의를 통해 다사~다산 간 광역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 노력과 상호 협력을 주내용으로 하는 조정서에 모든 관계기관이 대승적 화합 차원에서 최종 서명하게 되었다.금번 조정합의는 단순히 우륵교 차량통행이라는 하나의 집단민원을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양 지역 간의 화합과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대립보다는 서로를 이해하는 배려의 미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역의 모든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양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사~다산간 광역도로 조기 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양지자체의 상생과 화합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