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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2014 일자리·인생이모작 박람회 성료

북구는 23일 오후 2시 오토밸리복지센터 3층 첵육관에서 박천동 구청장,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35개 구인업체 및 일자리 유관기관, 36개 인생이모작 관련 부스, 6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4 울산 북구 일자리 & 인생이모작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지난해까지 매년 개최하던 일자리박람회를 확대한 것으로 중장년층과 베이비부머 퇴직자들의 재취업과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울산시에서는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다.

경비, 청소, 제조업, 사회적 기업, 울산시노인일자리센터, 중장년일자리센터 등 35개 구인업체 및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상담, 이력서 및 사진 지원, 채용 면접이 이날 오후 5시 폐장할 때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날 구인에 참여한 업체는 경비업체가 12곳으로 가장 많았다. 제조업, 청소용역업체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장 서류 접수 및 면접을 본 구직자는 약 210명으로 이중 42명은 채용이 확정됐다. 70명은 각 회사별 2차 면접 실시 후 채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북구 무룡동에서 온 이용호(가명, 61세 남)씨는 “올해 초 정년퇴직을 하고 경비직에 지원하려고 왔다. 여러 군데 면접을 봤는데 선택의 폭이 넓어서 고민 중이다”며, “퇴직자를 위한 재취업 기회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아주 유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구인업체로 참여한 (주)뉴시티보안공사(화봉동) 인사담당은 “경비, 청소 인력을 5명 정도 채용할 계획인데 오늘 면접을 본 8명에 대해 2차 개별 면접을 실시해 결정 하겠다”고 전했다.

또, 귀농귀촌, 제3대학, 창업모델, 공정여행 등 35개 인생이모작 관련 상담부스에서는 취업적성검사, 비정규직 상담, 노무 및 재무, 치매·암 등 건강상담 등 퇴직 후 제2의 인생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외 부대행사로 오후 1시 북구 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공간마케팅연구소 조윤재 대표의 '부동산 전환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와 거창대 박기원 교수의 '건강한 은퇴 행복한 노후' 등 부동산 및 인생설계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노후소득 창출을 위한 부동산투자전략과 가치계산법, 행복하게 늙어가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 등 퇴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북구 관계자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이들을 위한 박람회를 열었는데 기대이상 취업 상담과 현장 면접에 많이 참여해 재취업에 대한 열기가 느껴졌다 "며,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제2의 인생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제3대학, 인생이모작학교 등 재교육과 일자리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북구일자리인생이모작박람회-면접장면


백두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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