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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체험관 ‘여음의 풍경’ 컨셉으로 조성

동구청이 울산의 소리 콘텐츠 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소리체험관'이 '여음(餘音:소리가 사라지고 난 뒤의 잔향)의 풍경'이라는 컨셉으로 소리를 조형적으로 형상화 한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동구청은 울산의 소리콘텐츠 사업으로 추진중인 소리체험관 건축디자인에 대해 시행업체와 지난 9월17일 협상을 완료하고 9월25일에 최종 건축디자인을 확정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소리'를 테마로 한 체험관인 소리체험관은 동구 방어동 슬도입구에 지상 2층 664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전시실과 다목적 영상실, 교육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전시실과 소리카페,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또 소리체험관 주변으로 전망데크와 데크산책로가 만들어져 이곳에서 슬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소리체험관은 그 자체가 거대한 울림통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내부 공간은 소리를 담는 공간, 소리를 이어주는 공간, 소리가 스미는 공간 등 세가지 컨셉으로 각각 특색있게 조성된다.

소리체험관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국비 등 총 사업비 41억1,4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실시설계 등 사업에 착수했으며 이번에 건축물 디자인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중 개관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소리체험관은 동구 곳곳에 있는 소리9경의 소릿길을 이어주며 소리 환경과 동화되는 소리풍경을 만들어 주는 건축형태로 조성된다"며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게 조성해 동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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