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시민회관은 챔버홀시리즈 첫 무대로 피아니스트 윤홍천 독주회를 개최한다. 젊은 거장 윤홍천은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에 발탁되어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네 차례 협연하며 클래식계를 떠들썩하게 하였으며, 지난해 시민회관 재개관 공연에서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이미 대구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첫 곡으로 바흐의 <사랑하는 형과의 작별에 부치는 카프리치오, BWV992>로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봐 준 고(故) 로린 마젤과의 만남과 이별을 생각하며 선곡한 곡이 연주된다. 이어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8번 A 단조, KV.310>와 <피아노 소나타 제2번 F 장조, KV.280>를 차례로 연주한다. 이 곡은 윤홍천이 독일 음반사 웸스(Oehms Classic)에서 발매한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녹음 프로젝트’에 수록된 곡이며, 영국 그라모폰(gramophone)지에서 ‘손꼽히는 모차르트 명반’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그의 음악성을 더욱 세계에 알렸다. 이날 관객들은 음반이 아닌 라이브로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섬세한 감성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스트에 의해 편곡된 유명한 가곡 슈베르트의 <송어>와 슈만의 <봄밤> 곡이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Op. 15, D.760>을 마지막으로 아직도 음악적 탐구를 계속하는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의 음악적 여정을 희망적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대구시민회관 이형근 관장은 “세계적인 연주가는 큰 홀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기존의 생각을 바꾸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인 챔버홀에서 서로의 숨결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홍천 독주회 챔버홀시리즈 첫 무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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