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동안 동서금동장은 주차장의 빈 담벽을 어떤 내용을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하던 중 동서금동 주민자치위원회 곽대일 위원이 동장에게 역대 대통령들의 휘호를 서각에 담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이루어졌다.
곽 위원의 이러한 구상은 우선 서각에 담을 역대 대통령들의 휘호를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였고, 작품 제작과정에서 서각의 재료인 소나무에 대한 경비는 동에서, 서각은 이 분야에 조예가 깊은 곽대일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역대 대통령의 휘호 10점의 서각을 제작하는 데만 꼬박 1년이 걸렸다.
9월 17일에 그 모습을 드러낸 이승만대통령의 「지인용(智仁勇)」부터 이명박대통령의「창조적 도전」까지 10점의 서각을 통해 역대 대통령의 서체와 정치철학을 한자리에서 엿볼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이러한 동서금동의 참신한 시도는 그동안 벽화 그리기 일색이었던 벽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센터를 찾는 시민들은 서각을 보는 즐거움과 역대 대통령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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