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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을 문정은, 예비후보 백남기농민 쾌유기원 도보순례 나서

[광주=김명숙 기자] 문정은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기원하는 도보순례에 나섰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5.18교육관에서 출발하는 도보순례단과 함께 하루 동안 광주 곳곳을 누비며 백남기 씨의 쾌유를 기원하는 도보순례에 나섰다.

이날 도보순례는 5.18교육관에서 출발해 광천사거리~광주문예회관~비아성당~장성군청까지 이어졌으며 시민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문 후보는 “당시 1차 민중총궐기에서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경찰의 물대포를 목격했다."면서 “정부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시가 그렇게 두려운가."라며 묻고 “80년 5월 광주 이후 3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정부의 폭력 진압으로 시민들이 쓰러지고 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이어 문 후보는 “시민들은 백남기 농민에게 가해진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 민주주의 회복, 백남기 농민 쾌유 등을 위해 도보순례에 나섰다."면서 “정부의 물리적인 폭력에 맞서 시민들은 같은 폭력으로 대항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평화적인 수단인 도보순례로 정부에 항의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백남기 씨는 작년 11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차 민중총궐기에 참여했다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지금까지 3개월이 넘도록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대책위)’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도보순례는 11일 백남기 씨의 고향인 전남 보성에서 출발해 27일 서울에 도착하는 16박 17일 일정이다.

김명숙 기자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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