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누리봉사단, 열무김치 40㎏ 직접 담아 시각장애인에 전달
[대전=홍대인 기자]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정용기) 누리봉사단(단장 김광래)은 21일 중구 산성동 시립산성종합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열무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기를 다짐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열무를 직접 구입해 다듬고 절인 뒤 양념을 버무려 열무김치 40여㎏ 분량을 담그고, 시각장애인 80가구에 한 봉지(0.5㎏)씩 전달했다. 봄비가 장맛비처럼 줄기차게 내린 이날 47번째 누리봉사단 봉사활동에는 정용기 시당위원장, 이은권 국회의원 당선인, 육동일 정책자문위원장, 남충희 창조경제특별위원장, 최충규 시당 수석부위원장, 조재철 중구의원, 김광래 누리봉사단장 등의 당직자와, 누리봉사단 중구지회 안형진 회장 등 봉사단원 30여명이 참가해 봉사의 참뜻을 새겼다. 정용기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낮은 자세로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섬기는 것인데도 그렇게 하지 않아 국민들이 회초리를 든 것"이라고 풀이하고, “대전시당부터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시민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줬다"고 각오를 다시 다졌다. 정 위원장은 이어 “선거결과로 본 대전시당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교만과 건방짐에 빠지면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경고를 하며 한 번 더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며 “그것은 누리봉사단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가 섬기는 활동을 해준 덕에 그나마 가능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된다"며 누리단원들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김광래 봉사단장은 “지난달 동구에서 가진 알타리 무 담그기 봉사활동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은데다, 입맛이 떨어지는 봄철인 점을 들어 열무김치를 담가 전달하기로 했다"며 “특히 산성종합복지관은 주로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봉사는 맞춤형 봉사의 한 형태가 될 수 있다"고 김치담그기 배경을 설명했다. 정책자문위원장인 육동일 충남대 교수는 “목요일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이날은 강의개설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웃에게 봉사하면서 기쁨을 나누다 보면 돌아선 민심이 돌아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봉사의 기쁨을 강조했다. 최충규 수석부위원장은 “국민들의 따끔한 회초리 맛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봉사로 보답하자"고 의미를 부여한 뒤 “새누리당이 천막당사에서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했듯이 천막당사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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