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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일 해낸 사람이 완성해야”…재선 출사표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충규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일을 해낸 사람이 대덕 발전을 완성해야 한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대덕이 계속 발전하느냐, 다시 쇠퇴의 길을 걷느냐의 갈림길”이라며 “정당보다 사람과 인물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앞세워 ‘지역발전 인물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 예비후보는 “대덕은 오랫동안 대전의 변방이자 소외된 지역이었다”며 “지난 4년은 새로운 도약의 주춧돌을 놓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축지구 혁신도시가 첫 삽을 떴고, 꿈같은 일로 여겨졌던 조차장역 개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신규 도로 개설과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도시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강조했다.


또 “대덕물빛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반열에 올랐고, 대덕투어 프로그램과 계족산 오름길, 김호연재 문학관 추진으로 문화관광 가치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시장현대화 사업과 소비 진작 프로모션, 신규 상점가 발굴 지원을 언급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통합돌봄과 산모건강사업, 위기가구 돌봄 서비스를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SA등급과 공약 이행률 86.7%를 기록했다”며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필요한 것은 완성”이라고 말했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는 ‘구민행복 3대 정책’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공간 혁신을 통한 ‘콤팩트 시티’ 조성이다.


그는 “단절된 대덕의 각 거점을 연결해 대덕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묶겠다”며 “북부·중부·남부를 압축 거점 도시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조차장역 복합개발에 대해 “50년간 단절됐던 법동·중리동과 대화동을 연결하는 복합 공간을 만들겠다”며 “대덕의 강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AI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이다.


최 예비후보는 “AI 주차 공유 시스템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스마트 쓰레기 수거 로봇을 활용하겠다”며 “첨단 기술로 안전하고 깨끗한 일상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디지털 시티 구축이다.


그는 “구청장실 문턱을 완전히 없애겠다”며 “24시간 AI 민원 비서와 디지털 민원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구민 목소리가 즉각 정책이 되는 디지털 직접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는 노동·안전 문제도 언급됐다.


최 예비후보는 대덕산업단지 안전공업 화재를 거론하며 “일어나지 않아야 할 사고가 인재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의 의지와 책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소방안전법과 건축법, 전기·소방 안전점검 시스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은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대덕구는 더 심하다”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 콘센트 보급 사업을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덕구 인프라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발언을 이어갔다.


최 예비후보는 “대덕구는 출발선부터 다른 구와 달랐다”며 “대전시 인프라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들어 이장우 시장에게 강하게 요구하고 설득했다”며 “아레나 공연장과 조차장역 입체화 사업, 오정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신대뜰 디지털 물산업 밸리, 연축동 혁신도시 등이 추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1기부터 7기까지 유치한 사업보다 민선 8기 4년 동안 유치한 사업 규모가 더 컸다”며 “누가 하느냐에 따라 10년 걸릴 일이 5년 걸리고, 유치가 안 된 사업도 유치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 논란에 대해서는 “당 공천 과정이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한 부분은 죄송하다”며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비상계엄 논란과 관련해서도 “계엄은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국민의힘이 반성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권력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은 견제가 필요하다”며 “대덕구부터 낮은 자세로 구민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회견 말미에 “대덕을 위해 몸과 마음, 열정을 다 바치겠다”며 “대덕 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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