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동계 사료작물의 경우, 포장에 배수로를 만들어 물 빠짐이 좋게 만들어주면 습해를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답압을 실시해야 한다. 땅이 녹기 시작할 때 답압을 하면 서릿발에 의해 작물의 밑동이 솟구쳐 올라 드러나 있던 뿌리가 토양과 밀착되어 봄철 건조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뿌리 발육과 가지치기(분얼)를 촉진시켜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월동 전·후에 답압만 잘 해주어도 조사료 생산량을 최소 15%이상 높일 수 있다. 답압은 주로 롤러를 이용하나 소규모 농가에서는 소형 답압기를 이용하고, 좁은 면적이라면 종자가 파종된 뿐을 발로 밟아 주면 된다.
답압은 경운, 로터리 작업으로 인해 파괴된 모세관을 연결시켜주므로 어린 싹의 출현일수를 단축시키고 빈 포기율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가뭄이 계속 될 때는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웃거름은 너무 빨리 주면 비료 이용효율이 떨어지고, 너무 늦게 주면 생육이 늦어져 수량이 감소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시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은 월동 후 생육이 시작될 때 주도록 한다. 중북부지방은 3월 상순 정도가 웃거름 시비에 적당하나 기상조건에 따라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웃거름을 주는 양은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질소 100kg/ha의 양으로 요소 10 ~ 11포, 호밀과 청보리는 질소 60 ~ 70kg/ha로 요소 6 ~ 7포가 적당하다.
퇴·액비를 살포한다면 웃거름은 퇴·액비 살포량에 따라 조절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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