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임뉴스=문미순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7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이 펼쳐질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 2014명 테이프컷팅. (사진제공=인천AG조직위) |
이날 준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기념식 위주로 간소하게 치렀다. 행사는 경기장 투어, 조형물 제막,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국민의례 및 세월호 사고 사망자 애도 묵념, 오프닝 영상 상영, 내빈소개, 주경기장 건설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2014명의 시민과 내․외빈이 참가한 테이프커팅 퍼포먼스 행사였다. 인천아시안게임의 개최 연도를 상징하는 2014명이 운동장 트랙 6레인(439m), 8레인(454m)과 축구장 가장자리 직사각형(346m)까지 3줄로 도열하고 총길이 1,239m를 0.6m 간격으로 인천시민 등 내외 귀빈 2014명이 참여해 테이프커팅을 실시했다.
2014명이 참가한 테이프커팅은 대한민국 최다기록이며 지금까지 기록은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 테이프 커팅에 600m 길이의 테이프를 활용해 1200명이 참여한 행사가 최다인원 한국 기록이다.
인천시는 국내에서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한 테이프커팅이 될 것으로 보고 한국기록원에 기록 등재를 요청했다. 사실로 확인되면 한국기록원은 ‘최다 인원 동시 테이프커팅’ 분야 공식기록 인증서를 시에 전달하게 된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이처럼 훌륭한 주경기장에서 모든 역량을 모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면 인천이 스포츠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시민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경기장은 지난 2011년 6월 착공해 3년여만에 완공됐다. 대지면적 63만1천975㎡, 연면적 11만3천620㎡, 관람석 6만1944석의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졌으며 대회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행사와 육상, 크리켓 경기가 열린다.
대회 이후에는 3만석 규모의 가변석을 철거한 뒤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영화관, 예식장 등 멀티플렉스 시설을 유치해 시민을 위한 문화사업 및 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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