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 논의가 35년 만에 재점화되며 지역사회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대전광역시의회가 양 지역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는 24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조원휘 의장 주재로 ‘혁신자문위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의 의의와 성공 전략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방향과 성공적 조성의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앞서 이홍석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통합과 관련된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시의 정책적 방향과 행정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좌장을 맡은 조원휘 의장은 “대전과 충남은 지금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행정통합 논의는 충청권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육 원장은 “글로벌 경쟁 구도가 국가 단위를 넘어 도시와 도시 간 경쟁으로 바뀌고 있는 지금, 광역단위 통합은 인구·경제·산업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선택"이라며,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시민과 충분히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는 조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소속 위원 7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통합 추진을 위한 광역단체장의 결단력, 주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 통합이 가져올 경제과학수도로서의 위상 제고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 논의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을 넘어, 충청권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실질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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