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국민의힘·서구 제3선거구)이 지역언론의 자율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 의원은 24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대전광역시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조례안 제안 설명에서 “지역언론의 지역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건전한 언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지역언론이 콘텐츠 제작 및 지역사회 관련 사업 추진 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규정(제4조)과 ▲정책 심의 및 지원 대상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지역언론발전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제5조)이 담겼다.
이 의원은 “정론직필(正論直筆), 곧 바른 목소리를 내고 사실을 사실대로 전하는 언론의 본질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언론이 비판과 정책 제안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가 실질적인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 설치를 통해 정치적 편향이나 특정 이익에 휘둘리지 않도록 제도적 객관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대전시가 지역언론과 함께 건강한 여론 형성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원안 통과했으며, 오는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본회의 통과 시 해당 조례는 4월 중순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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