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4·10 대전 유성구 제2선거구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6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강 후보는 2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시장 활성화·안전 문제까지 유성의 당면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시의원으로서 실현 가능한 약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조기 완공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민주당 시장들의 반복된 계획 변경과 미온적 추진으로 12년 넘게 사업이 지연됐다"며 “같은 당 소속 이장우 시장과 긴밀히 협력해 속도감 있게 완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은 수소 트램 방식으로 총 연장 35km 순환형 노선이며, 현재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어 유성 복합터미널 조기 완공도 약속했다. 강 후보는 “터미널 사업은 시행사 교체, 법적 분쟁 등으로 수차례 표류했다"며 “2026년 4월까지 예정된 리모델링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도 내놨다. 강 후보는 노은동 농수산물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축산물 유통 확대와 주차 공간 대폭 확충을 제안했다. “현재 농산물·수산물 위주로 운영되는 시장에 축산물 판매를 도입해 원스톱 쇼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대형 차량도 주차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교통 편의 확대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강 후보는 심야 버스 운행 시간 연장과 청소년 귀가 안전 대책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심야시간 대중교통 부족 문제는 자영업자와 청년 모두의 어려움으로 연결된다"며 “교육당국과 협의해 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통 대책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주변 유해 광고물 근절과 학교 내 CCTV 설치 확대도 포함됐다. 강 후보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 근처에서조차 선정적 광고가 난무하고 있다"며 “학교 반경 내 광고 배포를 제한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보호법을 존중하되, AI 기술 등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학생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얼굴 자동 모자이크 기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학교 복도 등에 CCTV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형석 후보는 “공약이 많고 과감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구의원과 시장 등 여당의 정책 협력이 가능한 만큼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며 “집권여당 후보로서 유성 발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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