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파랑’ 공연 포스터.(사진 제공=서울예술단)
연구원의 실수로 천 개의 단어를 알게 된 로봇 기수는 자신과 호흡을 맞추는 말인 ‘투데이’가 달릴 때 행복하지 않다는 걸 느끼고 스스로 낙마를 선택한다. 그렇게 하반신이 부서진 채 폐기처분만 기다리고 있던 로봇에게 호기심을 느낀 인간 ‘연재’는 전 재산을 털어 로봇을 사 오고 ‘콜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각기 다른 아픔을 지닌 이들이 서로를 통해 치유하고 사랑과 책임, 희생과 용서가 얽히며 그 속에서 진정한 성장을 이뤄간다.
원작 소설이 지닌 묵직하지만 잔잔한 울림의 이야기는 다채로운 엘이디(LED) 판을 활용한 3차원 무대 공간에서 입체감을 더하며 관람객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간형 로봇 기수 ‘콜리’ 역을 그룹 펜타곤(PENTAGON)의 가수 진호와 서울예술단 단원 윤태호가 맡는다. 또 로봇 연구원 면접에서 탈락한 뒤 방황하는 ‘연재’ 역은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리더 효정과 서울예술단 단원 서연정이 맡아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천 개의 파랑’은 5월 30일 오후 7시 30분, 5월 31일 오후 2시와 7시 등 총 3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알(R) 석 7만 원, 에스(S) 석 5만 원이며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ACC 퍼니’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 브랜드다. 올해는 오는 4월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와 5월 뮤지컬 ‘천 개의 파랑’에 이어 12월에는 판소리 음악극‘긴긴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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