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은 머지않아 서울과 인천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최고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여러분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거듭 치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연합회 임직원,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2005년 자원봉사연합회 창립 당시를 회상하며 “자원봉사연합회는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성장해왔다"고 평가하고 “도시가 아무리 물질적으로 발전하더라도, 그 안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이 없다면 진정한 일류 도시는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가 최근 이룬 주요 성과들을 조목조목 소개하며 그 배경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기준으로 혼인 건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출생아 수는 전국 3위로 상승했다. 청년 삶의 만족도와 미래 안정성, 통근시간 만족도 등 주요 사회지표에서 대전은 꾸준히 전국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도시 브랜드 평판도는 작년 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삶의 만족도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위를 유지했다"며 “이 모든 통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묵묵히 헌신해준 결과이며, 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도시의 온기를 지탱하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자살률과 고독사 사망률의 뚜렷한 감소도 언급됐다. 그는 “자살률은 3년 전 4위에서 현재 13위로 떨어졌고, 고독사 사망률도 2021년 전국 2위에서 최근 15위로 개선됐다"며 “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외로운 이웃을 돌봐온 자원봉사자들의 진심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녹지율, 아동 안전 사망률, 보육시설 수, 과학기술 및 혁신지수 등 여러 항목에서 대전이 전국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전의 상장 기업 시가총액은 부산·대구를 각각 40조 원 이상 앞서고 있으며, 이는 산업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로서 대전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빠르면 3년, 늦어도 5년 안에 대전은 수도권을 뛰어넘는 국가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런 변화는 김영태 연합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은 제가 특별히 준비한 책자를 통해 대전의 변화된 지표들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연합회의 20년간 활동을 기념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다시금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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