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은 자원봉사의 시작이자 중심 도시입니다."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자원봉사 문화를 주도하는 대전의 위상을 강조했다.
조원휘 의장은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시의회가 앞장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자치단체장과 자원봉사연합회 임직원 및 소속 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 의장은 축사에서 “자리를 가득 채운 여러분의 열정이 바로 대전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여러분이 있기에 대전이 자원봉사의 상징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가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2천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전시의회도 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히며 시민들과의 연대 의지를 드러냈다.
조 의장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4월 27일을 시작으로 시의원들이 매월 1회 이상 급식 봉사나 국수 나눔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의회도 몸소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와 협력하여 공유 주방 예산을 통과시켰으며, 이르면 5월 5일부터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하며, 자원봉사 기반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조 의장은 마지막으로 “비록 자료에는 없지만, 자원봉사가 처음 시작된 도시가 바로 대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자원봉사 도시로서, 대전이 앞으로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나서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20년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기념하고, 향후 20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