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이명숙 의원(구즉동·관평동·전민동, 의회운영위원장)이 14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현실에서 유성구의 생활체육 인프라, 특히 파크골프장 조성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구청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수립과 추진 의지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현재 유성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파크골프장은 단 한 곳도 없으며, 유일하게 인근에 위치한 ‘갑천 파크골프장’ 역시 대전시가 운영하는 시설로 유성구 외 지역 수요까지 몰리며 예약난과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발언했다.
이어 “우리 구민들이 타 지역 시설을 전전하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구 차원의 종합적 대책이나 향후 계획은 여전히 미비하다"며 현 실태를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파크골프는 고령층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생활체육으로, 건강 증진은 물론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그 사회적 가치에 주목했다.
이어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등록 동호인 수는 4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정부도 제도적으로 그린벨트 내 설치를 허용하는 등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유성구 차원의 파크골프 수요 실태 파악 여부 ▲기존 시설에 대한 유성구민 이용률과 불편사항 조사 여부 ▲향후 후보지 선정, 예산 확보 및 규제 완화를 포함한 구체적 조성 계획 유무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규모의 중장기 계획 수립 의지 등을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이 의원은 청양군(108홀 조성 중), 강원 화천군(연 25만 명 유치) 등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유성구도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고령화 시대 복지 인프라로서 파크골프장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여가시설이 아닌, 고령화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핵심 복지 기반"이라며, “이번 구정질문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포용적 생활체육 도시, 유성구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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