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양명환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14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노은3동의 극심한 주차난과 장애인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필요성을 지적하며, 정용래 유성구청장에게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강력히 요구했다.
양 의원은 먼저 노은3동 주차 문제를 언급하며,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은 공동주택과 근린상권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차 공간 부족이 만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거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는 사용기간 만료 및 소유주의 건축허가로 폐쇄됐고, 대안으로 거론됐던 지족동 1024-1번지는 차량 회전반경 등 현실적 문제로 공영주차타워 건립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결국 주민들은 도로변 불법주정차나 상가 진입로 이중주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이는 단순 불편을 넘어 보행자 안전 위협과 주민 간 갈등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주차대책을 수립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양 의원은 장애인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 문제도 집중 제기했다. 그는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장애인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며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장애인의 사망률은 장애 그 자체보다는 운동 부족에서 비롯된다는 보고도 있다. 이는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선 건강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유성구 내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유성구는 이러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며, 관련 계획 수립과 예산 반영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노은3동 주차문제와 관련해 “지족동 1023-1번지 부지 매입을 우선 검토하고, 유휴 부지를 활용한 공영 및 임시주차장 확보, 부설주차장 개방 등 단기·중장기 대책을 병행해 주차난을 완화하겠다"고 답했다.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서는 “반다비체육센터나 장애인복지관 등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예산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이용자 수요조사와 현장조사, 운영주체 의견 수렴을 토대로 최적의 장소 선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의 이번 질의는 생활 밀착형 민원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과 더불어 장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체육복지 강화 방안을 동시에 아우르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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