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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노잼 끝! 청년 개척자 시대가 열린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은 삶의 만족도와 미래산업 경쟁력이 최고 수준인 개척자의 도시"라며 “청년들이 이 도시에서 꿈을 실현하고 개척자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29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시의 산업·교육·주거·문화 정책을 총망라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강연 서두에서 “대전은 과거 ‘노잼 도시’로 불리기도 했지만, 최근 도시 브랜드 평판도와 주민 삶의 만족도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위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기준 17개 시·도 중 6개월 연속 주민 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바이오·우주항공·반도체 등 미래 핵심산업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언급하며 도시 정체성 회복의 일환으로 진행된 ‘꿈씨 패밀리’ 프로젝트의 성과도 소개했다. “1992년 엑스포와 함께 탄생한 꿈돌이가 32세가 되어 결혼도 하고 반려견도 키우며 다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작년 한 해 굿즈 판매액만 1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꿈놀이 라면’까지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청년정책 분야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전은 청년 혼인율 전국 1위 도시로, 결혼 시 최대 5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3만 세대 규모의 청년주택을 단계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대전투자금융’ 설립과 뷰티산업진흥원, 청년내일재단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언급하며 “서울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대전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대전의 산업적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대전은 현재 상장기업 수 65개, 시가총액 65조 원으로 광역시 중 인천 다음 규모며, 바이오 상장기업 시가총액만 따졌을 때는 전국 1위"라며 “대전에서 탄생한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오름테라퓨틱 등의 스타트업은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방산·양자컴퓨터·로봇·드론 분야도 급성장 중이며, 대전은 향후 10년 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통 인프라와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수소 전기 트램으로 2028년 개통 예정이며, 3·4·5호선을 포함한 도심 순환망을 계획 중"이라며 “대전역 후면에는 78층 규모의 메가컨벤션 스퀘어, 유성에는 광역터미널 등 굵직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나 역시 충남 청양에서 유학처럼 대전으로 와 눌러앉은 사람으로, 자녀들에게도 서울보다 대전에서 정착하라고 조언한다"며 “여러분도 한남대학교 학생으로서 대전의 개척자 정신을 이어가고,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특강에는 한남대 출신의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과 정명국 대전시의회 의원이 함께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의 강연은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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