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리허설룸에서 열린 ‘대전아트콰이어 창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청년 예술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 예술단체 ‘대전아트콰이어’를 공식 창단하며, 지역 문화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리허설룸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대전은 개척자의 도시이며, 오늘 우리는 새로운 개척의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강조하며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창단식은 이 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지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전시민합창단(가칭)’의 정식 명칭인 ‘대전아트콰이어’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 시장은 “우리 대전은 철도 개통과 함께 120년 만에 150만 인구의 도시로 성장한 대한민국 근대화의 중심"이라며 “이런 위대한 도시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 예술인들이 주축이 된 아트콰이어가 새로운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음악 전공 청년들이 대도시에서 설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대전은 청년에게 길을 내주는 도시가 되고자 한다"며 “기존의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이어 아트콰이어까지, 우리는 청년 예술인에게 활로를 제시하는 도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명이 예술감독 겸 지휘자에게도 “시민이 부여한 사명을 안고, 청년들과 함께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문화 인프라와 관련해 “시민 삶의 만족도 1위, 도시 브랜드 평판 상승, 안전한 도시, 맛집과 문화콘텐츠 확산 등 각종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청년이 머물고 싶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꿈돌이 패밀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 캐릭터와 상품도 시민 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꿈돌이 라면’ 출시와 같은 생활 밀착형 콘텐츠도 소개했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서 국비 2억9천만 원을 확보하여, 이번 창단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아트콰이어’는 성악을 전공한 2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0여 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 22일 첫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청년이 중심이 되는 예술단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시민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히며 “대전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경제수도로 성장하는데 있어, 아트콰이어가 그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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