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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동대전도서관, 대전의 기적 될 것”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일 열린 ‘동대전도서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1일 열린 ‘동대전도서관 개관식’에서 “동대전도서관은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와 교육 격차를 해소할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35년 만에 문을 연 두 번째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기적과 같은 변화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구 가양동 신축 도서관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 등 특별행사도 함께 열리며 문화도시 대전의 미래를 알리는 상징적 출발로 평가받았다.

조 의장은 축사에서 “유성구 토박이로서 오랜 기간 대전의 시립도서관으로는 한밭도서관만 알고 지냈다"며, “이번 동대전도서관의 개관은 동구와 대덕구 주민들에게 큰 선물이자 대전 동부권의 교육 균형을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은 서구와 대덕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성구에도 반드시 시립도서관이 들어설 수 있도록 시의회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며, 도서관 확충을 통한 도시 균형 발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 의장은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인을 통해 아파트를 고를 때 도서관 유무가 첫 기준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도서관은 더 이상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 허브"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원도 인제군의 ‘기적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3만 명 남짓한 군에 연간 50만 명이 방문하는 이유는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라며, “동대전도서관도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의장은 “기적의 도서관을 능가하는 새로운 도서관 모델이 이곳 동대전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개관을 축하했다.

동대전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공작실과 청소년창작실, 빛의 서가 등 체험과 창의활동이 가능한 특화공간을 두루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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