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이 1일 동대전도서관 개관식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동대전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닙니다. 교육과 문화, 공동체 회복의 거점이자 동구와 대덕구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의 열쇠입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일 동대전도서관 개관식에서 밝힌 소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서철모 서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축사에서 “그간 동구는 교육·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 발전에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동대전도서관 개관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특히 청소년과 노년층 모두가 지식과 정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동대전도서관은 동구 용운동 옛 용운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된 대전시 최초의 복합문화형 공공도서관이다. 총 24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령별 맞춤 독서공간과 체험형 정보 서비스, 야외 정원까지 갖추고 있다.
동구청은 향후 이곳을 거점으로 시민 독서문화 확산, 평생교육 확대,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또한 “이번 도서관 건립은 단순히 건물을 세운 것이 아니라, 주민과 행정,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낸 협치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 속에서 진짜 변화를 일으키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 주민은 “이전까지 동구에는 대형 도서관이 없어 자녀들과 다른 구까지 나가야 했다"며 “가까운 곳에 이렇게 훌륭한 공간이 생겨 무척 반갑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 등 문학 강연과 체험 부스,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본격적인 도서관 운영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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