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동구 중동에 위치한 청춘다락 1층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자원봉사 공유주방’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 자원봉사 공유주방이 우리 사회의 온기를 나누고 공동체를 잇는 플랫폼으로 뿌리내리기를 바랍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동구 중동에 위치한 청춘다락 1층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자원봉사 공유주방’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자원봉사의 지속성과 지역사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은 대전시가 기존 청춘다락 공간을 리모델링해 자원봉사자 전용 주방 공간으로 조성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조성직 동구 부구청장, 구자선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지역 인사들과 자원봉사자, 후원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5천만 원 상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1,440만 원 상당)의 물품 기탁식, 테이프 커팅, 시설 순회, 급식봉사 활동 등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공유주방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며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중심에 계신 여러분께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아울렛과 한국타이어는 그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왔다"며 “오늘도 자원봉사 인프라 강화에 큰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공유주방은 최대 100인분의 급식이 가능한 규모로, 대형 조리기구와 식기, 주방 용품, 식탁과 의자가 완비되어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시사회혁신센터를 통해 대관 신청이 가능하며, 자원봉사 연합체나 시민 단체의 나눔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 기념으로 진행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의 ‘행복한집’ 급식 봉사에서는 삼계탕과 떡, 과일 등으로 구성된 식사가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제공됐다. 이장우 시장과 참석자들도 봉사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온정을 나눴다.
이 시장은 끝으로 “가정의 달 5월, 자원봉사가 꽃피는 이 계절에 공유주방이 따뜻한 나눔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공동체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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