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한밭문화체육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중구 문화동에 새롭게 문을 연 ‘한밭문화체육센터’ 개관식에서 “이곳은 시민 일상 가까이 체육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중구 발전을 견인하고 도심 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일류 체육도시 대전’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총 22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한밭문화체육센터는 2023년 1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됐으며, 연면적 3,172㎡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구성된 본관과 260면의 주차공간을 갖춘 별도 주차동(5,988㎡)이 함께 조성됐다. 실내에는 수영장(25m, 5레인), 다목적체육관, 공동육아나눔터, 생활문화센터 등 복합적 기능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이 시장은 “중구는 과거 대전시청, 도청 등 행정 중심지였지만 최근 상대적으로 발전이 정체됐다"며 “이번 체육센터 개관은 중구 도시재생과 균형발전의 본격적인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구 산성동에도 추가 체육시설을 조성 중이며, 도시철도 3호선 노선도 중구를 관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중구의 핵심 관광자원인 보문산을 중심으로 90만 평 규모의 대규모 휴양림, 제2수목원, 케이블카·모노레일·관광버스 연계 등 다층적 관광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전격 발표했다. 대전오월드 재개발 계획도 함께 언급하며 “도시공사와 함께 연간 300만 명이 찾는 중부권 최고 수준의 가족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중구 중촌동에 조성 중인 음악전용공연장과 미술관, 한밭도서관 리모델링까지 포함해, 대전의 도시 브랜드와 시민 삶의 질을 동시 향상시킬 핵심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 같은 사업들이 가능한 것은 중구 시의원들의 적극적 의지와 협력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한화이글스가 18년 만에 1위를 기록하고, 하나시티즌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지금, 대전은 결혼 증가율, 기업 상장, 삶의 만족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라며 “현재 대전은 청년층 사이에서도 ‘핫한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대전 도시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계 도시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일여고 학생들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청소년들과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즐기고 소통하는 체육·문화 복합 공간으로 이 센터가 사랑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밭문화체육센터는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며, 수영장 이용 및 프로그램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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