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은 12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승점 16(4승 4무 5패)으로 리그 8위에 올라 있다.
대전은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점유율 67.7%와 슈팅 9회(유효슈팅 4회)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 없이 패했다. 주민규와 디오고를 투톱으로 내세웠으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포항은 점유율 32.3% 속 슈팅 8회로 2골을 만들며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홈 무승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은 홈 7경기에서 3무 4패를 기록 중이다. 2득점 8실점으로 공수 모두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계속해서 실점을 먼저 하고 급한 상황에서 뛰고 있다”며 “어려운 위기는 넘기는데 실점은 쉽게 한다.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홈 무승은 결국 심리적인 게 크다”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세밀함이 떨어지니 조급해지고 쫓기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팀의 문제인 만큼 함께 풀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은 이번 강원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원정 성적은 뚜렷하게 좋다. 원정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14득점 4실점으로 강한 공격력을 보였다. 원정 승점은 FC서울 다음으로 리그 2위다.
상대 전적에서도 우위를 보인다. 대전은 강원과 통산 맞대결에서 16승 11무 10패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4경기에서는 3무 1패로 승리가 없었다.
강원 역시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압박 강도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은 잡고 있지만 득점력이 떨어지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 10라운드에서는 서울에 패하며 강릉 홈 무패 기록도 끊겼다.
대전은 원정에서 보여준 공격력을 다시 살려야 한다. 울산HD와 광주FC 원정 2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던 흐름을 재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디오고와 정재희, 주민규의 득점력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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