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 부모교육’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 부모교육’ 행사에 참석해 “대전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보육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유아교육비 제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전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학부모와 보육 관계자, 지역 단체·기관장 등 380여 명이 참석했다. 부모유공자 표창에 이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부모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자녀 양육 경험을 토대로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육·교육 정책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시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저도 두 아이를 키운 부모로서 아이들이 실수할 때 훈계보다 칭찬과 격려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는 말처럼, 부모의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대전시는 학부모 유아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10만 원을 지원해 부담을 8만 원 수준으로 낮췄으며,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한 학부모 부담을 완전히 없애는 ‘제로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는 올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누리과정 미적용 대상인 만 3세 유아에게도 월 5만 원씩 시비를 투입해 지원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도 언급됐다. 이 시장은 “선생님의 마음 건강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진다"며, 보육교사 대상 마음건강 수당을 연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하고, 공공 어린이집 교사의 급여 인상분도 시가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보육 정책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대전시는 보육 예산이 가장 많고, 어린이집 수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 인구·경제적 성장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전은 청년층 결혼율 전국 1위, 숙박 예약률 증가율 전국 1위 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야구·축구팀의 선전과 K컬처 명소 확산으로 젊은 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아이들이 어디서든 ‘내 고향은 대전’이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자, 행정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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