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점은 3월 말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영향을 받은 영남지역 8개 특별재난지역에서 모금액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울산 울주 등 8개 지자체의 1분기 모금액은 약 48억 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약 26%를 차지했다.
특히 경북 영덕군은 민간플랫폼을 통해 5억5,000만 원을 모금했으며, 이는 해당 지역의 전체 모금액 16억 원 중 약 34%에 해당한다. 의성군도 2억 원을 민간플랫폼을 통해 조성, 총 모금액 12억 원 중 약 17%를 차지하며, 영덕과 함께 전국 모금 실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대형 재난 발생 시 민간플랫폼을 통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기부금 조성이 가능함을 방증하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박정현 의원은 “이번 자료는 재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민간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빠르게 기부금을 모은 좋은 사례"라며 “다만, 기부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20대와 30대 청년층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그들이 익숙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기부 채널 개발과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향사랑기부금 1분기 183억…영덕·의성 1,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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