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씨름부가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두 체급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목원대는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선수권부 용사급(95㎏ 이하)과 용장급(90㎏ 이하)에 각각 조성오(스포츠건강관리학과 3학년), 반승훈(스포츠건강관리학과 2학년) 선수가 출전해 결승에 진출했다.
용사급에 출전한 조성오 선수는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를 앞세워 4강까지 연승을 이어갔으나, 결승전에서 증평군청 이청수 선수에게 밀어치기와 빗장걸이 기술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용장급에 출전한 반승훈 선수도 잡채기, 들배지기 등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압도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단국대 정택한 선수에게 2대 1로 석패했다.
조성오 선수는 “준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기술을 더 연마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반승훈 선수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확인했고,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목원대 씨름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기술과 체력 보완에 나설 방침이다. 조대연 감독은 “실업팀과 대학 강호를 상대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향후 집중 훈련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선수들의 투지와 땀의 결과가 자랑스럽다"며 “목원대는 학생 선수들이 씨름뿐만 아니라 인성과 학업에서도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목원대 씨름부는 지난 2022년, 대전·세종권역 유일의 대학 씨름부로 창단된 이후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강팀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편 씨름은 2012년 ‘씨름 진흥법’ 제정 이후 대학과 실업팀 창단이 이어지며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남북한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세계적인 전통 스포츠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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