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개인용 컴퓨터(PC)를 절전모드로 설정하거나 불필요한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삭제하는 등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으로도 한 사람당 연간 130,895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IT 기기 10가지 절전요령을 선정해 일반에 공개했다. 이는 대다수 국민들이 매일 한 번 이상 접하는 PC와 주변기기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주목된다.
PC를 절전모드로 설정하면 1대당 연간 156kWh의 전력과 전기료 28,548원을 아낄 수 있다.
불필요한 프로그램 및 데이터가 많으면 부팅시간이 길어지고 처리·검색시간이 늘어나 추가적인 전력소비가 발생한다. 불필요한 프로그램 및 데이터 삭제로 부팅·검색시간 등이 하루에 10분 단축될 경우, PC 1대당 연간 6.7kWh의 전력과 1,226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모니터 밝기는 50% 이하로 낮춰도 큰 불편이 없으므로 사용자에 따라 적정 수준까지 낮추면 눈의 피로도 줄이고 전력소비도 절감할 수 있다. 모니터 밝기를 50% 줄이면 전력소비량은 약 30% 감소하여 모니터 1대당 연간 30kWh의 전력과 5,490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
점심시간 등 1시간 이상 자리를 비울 때에는 PC 전원을 차단하면 PC 1대당 연간 27kWh의 전력과 전기료 4,941원을 절감할 수 있다.
PC를 벽면에서 10cm 이상 띄어 서늘한 곳에 배치하고, 정기적으로 PC 먼지를 제거하면 냉각팬 구동시간이 줄어 전력소비가 절감된다. PC 발열감소로 냉각팬 구동시간이 1일 20분 단축되면 PC 1대당 연간 500Wh와 전기료92원이 절감되고 모니터는 PC 부팅이 끝나는 시점에 켜서 모니터를 미리 켜는 습관을 바꾸면 PC 1대당 연간 667Wh의 전력과 122원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스피커 등 PC 주변기기는 사용할 때만 전원 연결하면 대기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가정에서 스마트 TV, 인터넷 전화, 셋톱박스, 유무선 공유기 등은 사용목적에 따라 필요 장비만 전원을 연결하면 연간 스마트 TV 14.6kWh(2,672원), 셋톱박스 87.6kWh(16,031원), 인터넷 모뎀 39.4kWh(7,210원), 유무선 공유기 26.3kWh(4,813원)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간단한 이메일 확인 및 인터넷 검색은 스마트폰 사용하기, 전력소비 피크시간대(오후2시~5시)에 모바일 기기 충전 자제하기 등도 전력낭비를 줄일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됐다.
이러한 IT기기 절전요령 10가지를 실천하면 1인당 연간 130,895원(715.3kWh)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서민들의 알뜰한 가계 운영 및 기업의 사무실 운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0만명의 국민이 동참할 경우, 연간 715,300 MWh의 전력소비가 절감되어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에어컨 165만대(600W 기준)를 3개월간(1일 8시간 기준) 운영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써 CO2 감축 측면에서는 1억 2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안전행정부 심덕섭 전자정부국장은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들의 절전 참여를 확산함과 동시에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IT 기기 절전요령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작지만 모이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IT기기 절전요령을 많은 국민들과 기업들이 실천하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프로그램 삭제 등으로 연간 13만원의 전기료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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