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발연-한남대, 다문화교육원 공동세미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과 한남대 다문화교육원(원장 강정희) 18일 오전 하나은행 오류동사옥 10층 대강당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우수인적자원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늘날 다문화가정은 날로 증가하지만 다문화가정의 관련 정책은 적절하게 뒷받침 되지 못하고, 결혼하면서 이주하여 온 우수인적자원 활용에 대한 방안도 매우 미흡하다. 따라서 이에 대한 다문화가정 여성의 우수인적자원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하기 위한 배경을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강정희 한남대 다문화교육원장 인사말에서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면서 수강생의 많은 수가 고학력자이지만 한국에서는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 다문화가정 여성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서는 다문화인 고유의 특성과 능력이 존중되고 활용되며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결혼이주여성 중에서 우수인적자원의 활용을 위해 대전시 차원에서 해외의료관광코디네이터양성, 원어민 영어교사의 대체인력양성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차별화된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자국에서 우수인적자원으로서 가졌던 자존감도 같이 회복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인실 경인교육대학교 한국다문화교육원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우수인적자원을 지역사회에서 활용방안’에 대한 발제에서 “우리나라의 기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정책의 초기 사업형태는 다문화가정의 장점과 강점을 부각하기 보다는 약점을 보완하는 형태의 접근으로 궁극적으로 이들의 경쟁력을 신장시키는 데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다문화가정의 강점을 부각시키고자 2009년부터 이중언어강사 배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교육뿐만 아니라 취업까지 연게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중언어강사 제도는 부모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자아정체감 확립에 도움, 글로벌 인재육성에 유리하다는 측면에서 필요하다”며 “결혼이주여성의 장기적 교육실시, 적응교육과 직업훈련의 다양화 추구, 교육과 취업의 연계,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및 재교육 기회확대, 한국인들의 의식 개혁 노력이 우수인적 자원의 활용방안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이기종 한남대 한국어학당 교수의 진행으로 주혜진 대발연 여성가족정책센터장, 윤희일 경향신문 전국사회부장, 유숙희 대전시 중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 조원권(사)한국다문화가족정책연구원장, 온미 한남대 다문화교육원 이중언어강사 양성광정 수강생이 참석했다.

윤희일 경향신문 전국사회부장은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 구성원들로 하여금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사회의 ‘마이너’가 아니라 ‘메이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강점을 살리는 정책이 시급한데, 그런 측면에서 이중언어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의 강점을 우리사회에 쏟아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미 한남대 다문화교육원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은 “결혼 이주여성의 우수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지역과 국가발전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밝히며, “이러한 우수 인재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평등한 고용기회 부여, 이중언어강사 정책 보완 및 강화, 외국인 대상의 전용 상담창구나 상담기관의 상담 및 통역역할 부여,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정에게만 국한된 다문화교육을 한국인에게도 확대 실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