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여름철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특보 발령 시 무더위쉼터 야간 연장 운영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야간 시간대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무더위쉼터의 운영시간을 폭염특보 발효 시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한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는 우선 관내 주택가 경로당 중 희망하는 10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추후 각 경로당과 협의를 거쳐 연장 운영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연장 운영 경로당에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상시 가동하고, 생수와 냉음료, 온열질환 예방 안내문 등을 비치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폭염은 어르신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만큼, 무더위쉼터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기능해야 한다"며 “세심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모든 주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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