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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10년 안에 바이오 수도로 도약”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전민동 461-84 일원에서 열린 대전바이오창업원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전민동 461-84 일원에서 열린 대전바이오창업원 착공식에서 “대전이 향후 10년 안에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을 석권하고, 바이오 수도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랩센트럴보다 뛰어난 창업시설로 대전을 세계 바이오 창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대덕연구개발특구 전민동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지역 대학 총장과 바이오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오늘 기공식은 대전 바이오산업의 대전환점이 될 역사적 순간"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먼저 “대전은 120년 전 수백 명이 살던 작은 동네에서 144만 도시로 성장했으며, 이 개척의 길에는 과학자들이 중심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자들의 노고 덕분에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수도로 성장했고, 지금은 바이오 수도를 향한 새로운 개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대학과 기업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격려했다. “충남대는 거점 국립대학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해왔고, 한남대에서는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 같은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이 탄생했다"며 “건양대와 을지대도 각각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개척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보스턴의 랩센트럴 사례를 언급하며 대전바이오창업원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보스턴이 세계 바이오 중심지가 된 것은 MIT, 하버드 등 우수한 인재 기반 덕분"이라며 “대전은 카이스트, 충남대,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훨씬 더 나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랩센트럴보다 못할 이유가 없다"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연계, 성공한 선배 기업들의 멘토링 체계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대전 바이오 기업의 경쟁력을 수치로 제시하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재 대전엔 300여 개 바이오 기업이 활동 중이며, 그중 28개가 상장했고, 코스닥 시총 10위권 중 4개가 대전 기업"이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대전은 혼인율 증가율 1위, 여행하기 좋은 도시 전국 9위, 삶의 만족도 1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제는 바이오 수도로의 도약을 통해 과학수도,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다기능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대전바이오창업원 착공은 위대한 도시를 향한 한 걸음이며, 개척자의 후예들과 함께 바이오 수도 완성이라는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이 그 위대한 여정의 동반자"라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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