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7월 9일부터 ‘폭염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자를 2명씩 배치해 신속한 정보 전달과 응급 복구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센터는 4차례에 걸쳐 총 121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냉 찜질팩, 아이스쿨 스카프 등 예방물품 200개도 배포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기술지원반 4개 조(15명)는 매일 농촌 현장을 순회하며 폭염 속 영농활동 안전수칙과 작물 피해 방지 요령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재난 문자(5,395명 대상 4회), 카카오채널 알림(1,757명 대상 1회), 리플릿 700부 배포 등을 통해 폭염 대응 정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센터는 농촌진흥청, 대전시 농생명정책과 및 재해예방과, 5개 자치구, 농협, 대전지방기상청,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와 상황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로 인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7월 9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자는 1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업인은 야외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효숙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기화되는 폭염 속에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기술 지도와 예방 교육을 병행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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