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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석천 명예교수 유족, 충남대 건축공학과에 장학기금 기부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 1회 졸업생이자 명예교수였던 故 윤석천(건축공학과 54학번) 교수의 뜻이 유가족을 통해 다시 이어졌다. 윤 교수의 장남 윤여상 씨와 유족은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충남대학교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유족은 충남대 김정겸 총장을 방문해 건축공학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아버지의 모교 사랑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족은 지난해 9월에도 고인의 유지에 따라 충남대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故 윤석천 명예교수는 1964년부터 2000년까지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건축구조 분야 연구와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 재직 기간 36년 동안 학문과 교육 현장을 지킨 그는 지난 2023년 6월 19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자신이 더 많은 것을 제자들에게 전하지 못한 점을 늘 아쉬워하며, 은퇴 이후에도 건축공학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부를 유언으로 남겼다. 장남 윤여상 씨는 “아버지께서 천국에서 가장 기뻐하실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생전에 가장 사랑하셨던 건축공학과에 다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고인의 뜻을 기려 해당 기부금이 건축공학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의미 있게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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